서울 양천구, 민관연대 구립어린이집 2곳 신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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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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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은행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연대하여 구립어린이집 신축, 민․관 협력 모범사례

  • 오는 19일부터 입소대기신청, 공공 보육수요 충족 위해 올해 안에 5개소 추가 예정

신정2동어린이집 조감도[사진=양천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립 보육시설을 확충하여 공공 보육서비스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민관이 연대해 구립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과 신정2동 어린이집을 신설, 올 3월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전국경제인연합회(목3동)와 전국은행연합회(신정2동) 등 민간기업 단체와 연대하여 마련된 시설들로 복지사업 분야의 부족한 재정자원을 확충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과물이다.

전경련과 함께 지은 목3동 보듬이어린이집은 ‘목동중앙남로 16마길 35-10(목3동)’에 위치하며 정원은 82명이다. 전국은행연합회와 연대하여 만든 신정2동 어린이집은 ‘신목로 14길 4(신정2동)’에 위치하며 정원은 85명으로 이 중 절반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은행 임직원 자녀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는 1월 14일부터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하거나 전화(목3동보듬이어린이집 ☎2647-7942, 신정2동어린이집 ☎2654-2007)를 통해 운영사항 및 입소절차 등에 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입소대기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월 13일 오후6시까지며 서울특별시 보육포털서비스(iseou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입소순위 명부를 작성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입소대상자를 최종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영유아를 키우는 관내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구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적체되어 있는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육아의 공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 사회적 약자 계층 등에 대한 보육지원을 통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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