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13일 상반기 항공기 도입과 잇단 신규노선 취항에 대비하기 위해 2015년도 첫 채용에 나선다.
이번에 신규 채용하는 직종은 운항승무원(조종사)과 객실승무원이다. 채용 예정 인원은 객실승무원 40명, 운항승무원은 24명이다.
이들에 대한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에서 받는다.
운항승무원 지원자격은 △신입 부기장의 경우 고정익 비행시간 300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경력 부기장은 국내 정기항공사 운항경력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기장은 총비행시간 4000시간 이상과 국내 정기항공사 기장 운항경력 500시간(PIC 500Hr) 이상(JET 항공기)이어야 한다.
운항승무원 공통자격은 한국 운송용 조종사 면장 소지, 한국 조종사 영어자격 4급 이상, 한국 항공급 무선통신사 자격증, 국내에서 수검 받은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증명 1급을 소지해야 한다.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격은 △전문학사(201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이상의 학력 △신장 162cm 이상 △교정시력 1.0 이상 △접수일 기준 유효한 공인 어학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보잉 737-800 기종 17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같은 기종으로 올해 6대를 신규도입하고 2대를 반납해 올 연말까지 모두 21대를 보유할 계획이다.
또 지난 8일 부산~괌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2월13일 대구~베이징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올 한 해 동안 객실과 운항 부문에서만 약 15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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