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지난2014년 11월 19일∽20일 이틀간 검찰청 직원을 사칭, ‘금융정보가 유출되어 안전계좌로 이체해야한다’고 거짓말 하여 피해자 5명을 상대로 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달아난 조선족에 대하여 계속 수사 중에 있으며, 인출된 현금이 조직폭력배들의 운영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것인지 여부에 대하여 집중 수사 중에 있다.
한편 과거 보이스피싱은, 대포통장(현금카드)을 모집해 현금을 인출했지만 최근 금융기관에서 1일 이체한도가 제한되고, 본인 인증절차 등이 신설되어 현금 인출이 어렵게 되자 이제는 통장 명의자들로 하여금 직접 현금을 인출하게 하고, 현금을 인출할 때마다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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