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정의선 부회장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은 경영권 승계보다는 지배구조 쪽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보유 중인 현대글로비스 주식 1627만 1460주(43.39%) 중 502만 2170주(13.39%)를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투자자를 모집했으나 물량이 방대하고 조건이 맞지 않아 매각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그룹 중 대주주 일가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계열사는 내부거래 금액을 규제 받는다.
총 200억원 또는 연간 매출의 12% 이상일 넘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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