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보다 캠리가 더 싸다고?..정의선 부회장"우린 더 싸게 모든 수단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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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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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보다 캠리가 더 싸다고?..정의선 부회장"우린 더 싸게 모든 수단 동원"[사진=쏘나타 vs 캠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엔저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12일(현지시간) 정의선 부회장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차값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엔저 때문에 어려운 게 사실이다"며 "일본 업체들이 가격을 많이 낮춰 팔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가격을 조정해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쏘나타보다 도요타 캠리 값이 더 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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