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재 보존·전승으로 관광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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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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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문화재 보존 및 전승에 74억6000만원 투입 -

▲돈암서원 예절체험학습 모습[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지난해 대비 10.5% 늘어난 74억6000만원을 투입, 지역 관광기반 확충을 위한 문화재 보전 및 전승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노성산성, 노강서원 강당, 백일헌 종택, 명재고택 등 국가지정문화재 보수 정비에 5억8500만원을 비롯해 은진향교, 염술재, 죽림서원, 개태사지, 관촉사 석문, 팔괘정 등 지방문화재 보존 정비에 6억6200만원을 투입한다.

 6억4800만원을 들여 문화재 안내판, 도로안내판 등 정비 및 일부 김항선생 묘소 화장실 설치, 관촉사 재해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연산 백중놀이 전수관, 충신 박이현, 박영서 정려 주변 등을 정비한다.

 기호유교문화 발상지인 돈암서원을 지역 대표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2차 정비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하여 기호예학 교육을 위한 예학관 건립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구 강경노동조합, 강경 화교학교와 교사, 강경북옥감리교회, 논산돈암서원 응도당, 쌍계사 대웅전 등 방재시설 구축 및 방화관리와 방재시설 유지 관리 등에 5억4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 문화자원 보존에도 힘을 기울인다.

 노강서원 강당, 쌍계사 대웅전, 돈암서원 응도당 영상통합시스템 구축에 2억5200만원을 비롯해 5억1천만원을 들여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화교학교 교사와 사택 보수사업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2억1천만원을 들여 논산 명재 고택, 백일헌 종택 등 고택을 활용하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생생문화재 사업, 살아숨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 등 예학체험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 관계자는 “돈암서원, 관촉사 등 지속적인 지역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 전승하는 한편 유교문화권 개발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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