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투자유치 활성화 5대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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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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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자본.기업체 유치활동으로 신규 고용창출 효과 기여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창원국제비즈니스시티(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 제2자유무역지역, 산업단지 등 신규 투자 개발지역에 국·내외 민간자본투자 및 기업체 유치 활동을 위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창원시 제공]

먼저 첨단산업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미국․중국․유렵 등 유치 타켓기업을 선정 후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누어 권역별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외 유명 R&D센터를 유치 관련산업 고도화 작업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둘째, 국내 복귀(U턴) 희망 해외진출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국무역협회, 상공회의소와 협의해서 국내 복귀 희망 해외진출기업 현황을 파악하고 희망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마련과 더불어 이들 기업이 창원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발굴한다.

셋째, 해양신도시 등 창원시 주요투자처에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해양신도시 등에 해외 특히 중국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복합리조트(IR)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수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상기업, 코트라, 영사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이나 창원시가 보유한 전사적 네트워크를 활용 민간투자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넷째, 정부 7대 유망서비스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를 위해 창원시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투자유치과안에 서비스산업유치팀을 신설하였다. 특히 중국 관광객(요우커) 유치를 위해 의료 연계 융복합 관광산업인 의료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 올해 메디텔형 의료산업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삼성병원이나 경상대병원(개원 예정), 해외 의료법인 등과 연계하여 투자유치를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민간자본이 수도권에서 이루어지는 요인 중 상당부분이 교육여건과 관계되는 점을 감안, 해외 민간자본 유치의 핵심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해외유명대학이나 분교, 외국인학교 등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다섯째, 정부정책에 발맞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바이오산업 및 문화산업 등 창조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정충실 창원시 경제국장은 "2015년도를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을 위한 투자유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기여하여 젊고 역동적인 창원시의 미래를 그리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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