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 달 중국 무역지표가 호전세를 나타냈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0%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2.4% 줄었다. 비록 마이너스증가율를 기록하긴 했지만 시장 예상치(-6.2%)보다 감소폭을 줄였다.
이에 따라 중국은 12월 496억13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2014년 한해 수출이 전년보다 6.1% 늘고, 수입이 0.4% 줄면서 지난해 정부 수출입 성장 목표치인 7.5%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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