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축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14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는 등 해를 거듭하면서 전국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정읍시는 산내면 매죽리 241번지 일원(옥정호 구절초공원 만경대 다리 부근) 2만㎡ 에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인근 도시민들의 친환경 휴식공간 수요 욕구 충족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고 구절초테마공원 주변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관광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높아짐에 따라 광장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 가을 축제 개최 전 시설을 완료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과 혼잡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관광시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며 "구절초테마공원을 중심으로 한 산내면 일대는 물론 정읍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구절초축제는 지난해 10월 3일부터 10일간 열린 축제기간에만 전국에서 5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등 성공축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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