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4나노 공정’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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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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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텔코리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인텔이 14나노미터(nm) 마이크로아키텍처 공정 기반의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인텔코리아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세대보다 트랜지스터는 46% 늘리고 크기는 27%줄인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의 22nm 공정에 비해 더 미세화됐고 2세대 3D 트라이게이트 기술이 도입돼 다이의 크기는 이전 세대 대비 37% 감소했고 트렌지스터 집적도는 35% 증가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이번 제품은 인텔의 ‘틱톡’ 전략 중 공정을 미세화하는 틱 전략에 해당한다”며 “2013년 새로운 아키텍처인 하스웰, 2014년 브로드웰에 이어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내 그래픽 성능만으로도 4K UHD 화질을 지원하고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2%까지 향상된 3D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

비디오 인코딩 속도는 이전 세대 대비 50% 빨라졌으며 HD 비디오 재생 시 최대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동작·음성 인식 기능 등을 지원하는 3D 카메라 ‘인텔 리얼센스’,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인텔 와이다이’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LG전자, HP, 에이수스 등 주요 PC 제조사들은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20여종의 제품을 이달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사장은 “보통 5년에 한 번씩 노트북을 교체한다고 볼 때 5세대 프로세서는 (5년전)1세대에 비해 오피스 생산성은 2.5배, 배터리 성능은 2배 향상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며 “인텔은 ‘무어의 법칙’을 바탕으로 기술의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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