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기 무역보험 지원 3년간 지속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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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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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근 무역보험공사의 모뉴엘 법정관리 신청에도 불구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무보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규모가 2012년 29조5000억원, 2013년 35조9000억원, 38조5000억원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들의 무보 보증부 수출채권 담보 대출 규모 또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5조8000억원을 기록했던 대출은 매해 1조원씩 증가해 지난해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뉴엘 사건 관련 은행의 무역보험공사 보증부 수출채권 담보 대출 규모는 2014년도 4사분기 2조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해 3사분기 1조9814억원 대비 267억원 증가한 수치다.

무보 관계자는 "모뉴엘 건과 관계없이 시중은행들이 공사의 금융성 보증 상품들을 담보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향후에도 정부와 시중은행들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모뉴엘 사태 직후 '무역금융애로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애로사례에 대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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