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들,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 참여…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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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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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신정수(배우), 차나경 (배우), 박정완(배우 겸 모델), 김장원(배우), 김흥겸(기획사 대표), 김덕수(영화감독), 김희성(영화감독). 최서영(제작사 대표)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구랍 27일 망상해수욕장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고 있는 파란나무엔터테인먼트 박정완 대표이사는 비영리 청소년 단체 유테카에 소개된 특발성폐섬유증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두 살 김서연 양의 소식을 듣고 연말을 맞아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과 동해시의 후원을 얻어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아 한해를 되돌아보고, 캐라반 캠핑이라는 건전한 레저 활동도 즐기며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을 뒀다.

박정완 대표는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다는 것이 이 아이와 가정의 고민을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항상 받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대중들에게 무엇인가 되돌려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러한 소외계층을 조명하고 팬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일이지 않을까 한다”며 “짧은 준비기간 동안 부족한 면도 많았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참가자들이 함께 해 주었고 적으나마 서연이를 위한 후원금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장경우 총재는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완주군과 함께 고산무궁화캠핑장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개최한다. 캐라반캠핑이라는 좋은 레저 활동에 대해 알리면서도 소외계층도 도울 수 있게 돼 훈훈한 연말이 될 것 같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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