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찾은 배낭여행객 크로퍼드 브라운(24·스코틀랜드), 카타리나 아르니오(22·핀란드), 지안카를로 알로카(30·이탈리아)이 작은 도시 프놈펜 근처에서 알몸으로 오토바이를 타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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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세 사람은 여행지에서 나체로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주말 내내 감옥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그들이 우리 경찰서 앞을 지나는 것을 보고 즉시 체포 명령을 내렸다. 발가벗고 오토바이를 탄 모습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굉장히 외설적이다"라고 체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현재 베트남 국경 검문소를 통과할 예정이다"라며 여행자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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