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계이슈Talk : 자칭 IS 해커 "미국 군인들이여, 등 뒤 조심하라" 대체 무슨일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3 15: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자칭 IS 해커, 자칭 IS 해커, 자칭 IS 해커
 
자칭 IS 해커가 미국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후 미국 국방부 전산망에서 빼낸 비밀자료라며 다량의 문건을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했다.

미국시간으로 1월 12일 오전 9시 30분 경 해킹이 발생했습니다.

이 해커는 12일 미군 중부사령부의 트위터 계정을 절취한 뒤 계정이 정지되기 전까지 이런 주장이 담긴 글 여러 건을 게재했습니다.

또, 해커는 미국 국방부 네트워크를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중부사령부 트위터 계정에 "미국 군인들이여, 우리가 오고 있다. 등 뒤를 조심할지어다. ISIS"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해커는 자신들을 ‘사이버 칼리프국’으로 지칭하면서 ‘사이버지하드’, 즉 사이버공간에서 이슬람 성전(聖戰)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부사령부 트위터 계정이 해킹됐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가 실제로 군에서 유출된 것인지 등 더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해커가 인터넷에 공개한 파일에는 북한과 중국 내의 병력 배치에 대한 정보와 정찰 등 현황이나 ‘전쟁 시나리오’로 보이는 자료가 지도, 사진과 함께 표시돼 있으며, 또 퇴역 장성 명단과 미군부대 위치 등으로 추정되는 자료도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해커가 게시한 내용 중에 기밀 자료는 없어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