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현무 "'빵빵' 터지는 프로그램 아냐…진정성 있다"

수요미식회 전현무[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수요미식회'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전현무는 13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프로그램이 그렇게 웃기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전현무는 "요즘 잘되는 프로그램을 보면 그리 웃기지 않는다. 내가 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나 JTBC '비정상회담' 역시 매 순간 웃음이 '빵빵' 터지지는 않는다"며 "시청자가 좋아하는 건 단순히 웃기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진정성이 녹아 있느냐'다. 배를 잡고 뒹굴 만큼 웃기지는 않지만 맛집에 대해 솔직하게 접근하기 때문에 충분히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공교롭게도 '수요미식회'의 프로그램명도 다섯 글자다. '나 혼자 산다'와 '비정상회담'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받지 않을까 하는 억지 추측을 해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tvN '수요미식회'는 소박한 백반집에서 최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