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캘러웨이)의 세계랭킹이 1주전 대비 10계단 올랐다.
배상문은 1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1.86으로 73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배상문의 랭킹은 83위였다. 이날 끝난 미국PGA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현대 TOC)에서 6위를 한 덕분이다. 여전히 한국선수로는 최고 순위다.
배상문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대항전)에 나가고자한다. 인터내셔널팀에 자력으로 뽑히려면 오는 9월초 기준으로 세계랭킹 50위권에 들어야 한다.
마쓰야먀 히데키(일본)는 현대 TOC에서 공동 3위를 한데 힘입어 랭킹 15위까지 치솟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위다.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25위, 타이거 우즈(미국)는 38위다.
현대 TOC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 노승열(나이키골프)의 랭킹은 94위다. 1주전 대비 11계단 올랐다. 오는 16일 소니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SK텔레콤)는 랭킹 122위다. 최경주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프레지던츠컵에 나가려면 랭킹을 한참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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