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한건축사협회는 서초동에 위치한 건축사회관에서 건축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에 대한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건축사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는 469명으로 남성381명(81.2%), 여성88명(18.8%)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됐다. 전체 응시자는 4923명으로 합격률은 9.5%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 238명(50.7%) △40대 211명(45.0%) △50대 이상 14명(3.0%) △20대 6명(1.3%)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사협회는 수여식 이외에도 건축사자격증 신규취득자를 위한 실무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김주덕 변호사의 건축분쟁에 관련한 강연과 민현식 건축사의 미학에 관한 강연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국가적인 과제인 창조경제에서 건축 최고 전문가 건축사의 역할과 직업윤리에 대한 강연했다.
김 회장은 "'문화가 곧 국가경쟁력의 척도'라며 건축은 가장 오랜 지속력을 가진 문화로서 기능적, 예술적 가치이자 훌륭한 창조경제의 모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격자 대표 5인에게 건축사자격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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