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도 짜도 생기는 여드름, 어떻게 없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4 13: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부산 센텀수피부과 ]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드름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하는 것이 여드름 재발이다. 치료를 받아도 다시 생기고, 짜도 짜도 다시 생기는 등 끝을 모르고 재발되는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드름을 없애려는 환자들은 화장품, 팩, 연고, 손으로 짜기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동은 세균이 감염되기 쉬워 오히려 염증이 악화되거나 여드름 흉터, 자국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피부과의 여드름 치료에는 알레그로, PDT, 프락셀 등 다양한 레이저가 이용되지만 최근엔 여드름 재발률은 낮추고, 단시간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아그네스 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아그네스 레이저는 선택적 피지파괴술로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지선을 근본적으로 없애주어 시술 부위에 여드름은 거의 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아크네와 멜팅, 이 두 개의 핸드피스를 이용해 여드름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아크네 핸드피스는 미세 절연침으로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시술 후 남은 잔존물은 압출하기 쉽도록 멜팅 핸드피스를 이용해 고주파로 부드럽게 풀어주어 여드름 치료가 이루어진다.

아그네스 레이저는 면포성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성인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 등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얼굴뿐 아니라 가슴 등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여드름 발생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여드름 재발 예방에 효과가 좋다.

예를 들어 제모는 모근을 파괴하면 털이 다시 나지 않듯이 여드름도 발생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시켜 여드름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다. 아그네스 레이저의 시술 효과는 약 2주 후부터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는 점차 높아지게 된다. 또한 여드름 치료와 동시에 모공수축, 콜라겐 재생을 도와 여드름 흉터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부산해운대 센텀피부과 센텀수피부과의 김진경 대표원장은 "피지선을 파괴하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람의 얼굴에는 수만 개의 모공이 있기에 아그네스 시술 후 정상적인 피지조절에는 문제가 없다. 아그네스 레이저는 보통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평균 3회 정도 시술을 받는 것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