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박수홍(53) 신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1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박 신임 본부장은 "고향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포항 및 대구국가산업단지, 도심첨단산업, 행복주택 등 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사명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경영 최고의 화두는 부채감축과 재무개선에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토지 및 주택 1조원 이상을 달성해 안정적 사업 수행을 위해 발판을 다지고 청송 봉화등 행복마을권사업, 행복주택사업 등 정책사업 수행시 직원 아이디어를 끌어내 지자체와 상생하는 사업방식을 발굴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렴경영과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고객만족 및 청렴 리더본부가 되는 한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박 신임 본부장은 대구출신으로 오성고와 한양대를 나와 남가주대(석사)를 거쳐 경북혁신도시건설단장, 산업단지처장, 경제자유구역사업처장, 산업경제본부장, 위례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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