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날 열차 승차권 68.8만석 예매, 14일 호남·전라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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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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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설날 연휴 기간 귀성객을 위한 열차 승차권 예매 첫날 68만 8000석의 좌석이 팔리며 일반열차 및 KTX 일부를 제외한 전 좌석이 매진됐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다음 달 17~22일 운행하는 열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를 실시했다. 대상노선은 경부·경전·경의·경원·충북·경북·대구·동해남부선이다. 인터넷에서 오전 6시~오후 3시, 지정역 창구는 오전 9~11시 예매가 이뤄졌다.

이들 노선은 인터넷 87만 7226석, 창구 35만 9747석 총 123만 6973석이 공급됐다. 하루 평균 20만 6162석이다. 이는 지난해 추석(19만 313명)보다 6.7%, 설(19만 9856명)보다 3.4% 각각 많은 수준이다.

오후 3시 기준 이들 노선 예매 현황을 보면 55.6%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인터넷은 63.5%인 약 55만 7000석, 창구는 13만 1000여석(36.5%)이 팔렸다. 선별 예매율로는 경부선이 5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전선 51.2%, 기타선 20.9% 순이다.

코레일은 예매 2일차인 14일 호남선을 비롯해 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등 기타노선의 승차권 예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예매시간은 인터넷 오전 6시~오후 3시, 창구는 오전 9~11시로 첫날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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