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에이전트 “팔카오는 여전히 맨유 선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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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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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멜 팔카오[사진=맨유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라다멜 팔카오의 에이전트가 팔카오의 향후 거취에 여지를 남겼다.

팔카오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14일(한국시간)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팔카오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소속이다. 하지만 축구는 알 수 없다”라고 이적 가능성도 열어뒀다.

팔카오는 현재 맨유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완전 이적을 꿈꾸고 있지만 연이은 부상이 겹치며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팔카오의 불안한 입지 때문에 최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로의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멘데스는 이에 대해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팔카오 영입을 시도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팔카오도 유벤투스를 존중한다. 유벤투스는 아주 훌륭한 팀이다”라고 애매한 답변을 했다.

과연 팔카오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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