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15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연이은 수비 실책과 패스 미스로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다. 한국은 비록 비주전선수들이 나온 플랜B의 전력이었지만, 쿠웨이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5위의 약체임을 감안한다면 졸전임에는 틀림없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중 많은 흐름에서 쿠웨이트가 더 좋았다. 오늘 우리의 승리는 운이 상당히 따른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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