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교육 차원서 뺨 때렸을 뿐…이번이 처음" 어이없는 해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4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 어린이집[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교사가 반찬을 남겼다는 이유로 4살 여아의 뺨을 때린 사건이 알려진 후 어린이집 측이 어이없는 해명을 해 분노를 키우고 있다.

13일 인천 어린이집 관계자는 폭행 사건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자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교육 차원에서 했을 뿐이다. 폭력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12일 낮 12시 교사 A(33·여)씨는 점심 급식판을 수거하다가 B(4)양이 김치를 남긴 것을 보고 억지로 음식을 먹였다. 하지만 B양이 음식을 뱉어내자 화가 난 A씨는 B양을 뺨을 세게 쳤고, 뺨을 맞은 B양은 힘에 밀려 구석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이 모습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경찰은 A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서 A씨는 폭행을 인정했으며, 13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