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광고제 원쇼와 미국 최대 국제 자동차 전시회인 북미오토쇼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5 올해의 자동차 광고’에서 TV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자동차 광고는 전 세계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이노션은 지난해 인터랙티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 행진을 기록하며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자동차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14일 원쇼는 브로드캐스트 TV 부문의 2015 올해의 자동차 광고로 이노션 미국법인이 제작한 현대차 '아빠의 육감' 편을 선정했다. 이 광고는 지난해 세계 최대 광고 대전이라 불리는 슈퍼볼을 통해 공개된 작품으로 USA 투데이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6위,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고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빠의 육감 편은 아빠와 아들간의 가족애를 그리며 신형 제네시스의 첨단 기술력을 적절하게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광고시장에 있어 자동차는 내로라하는 광고대행사들이 가장 치열한 크리에이티브 경쟁을 벌이는 제품군으로 꼽힌다. 특히 TV 광고는 다른 전통 매체 및 뉴미디어 대비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흥미롭고 기발한 캠페인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이노션의 안건희 대표이사는 “원쇼 ‘올해의 자동차 광고’ TV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이노션의 자동차 광고 수준이 세계 최정상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이노션의 중장기 목표인 ‘글로벌 일류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국제 광고제 원쇼 어워드의 주관사 원클럽(One Club)과 매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자동차 전시회 북미오토쇼는 흥미롭고 기발한 자동차 광고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해 처음으로 올해의 자동차 광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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