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내버스노선 대폭 개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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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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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선개통,인천지하철2호선개통등 철도교통망 확충에따른 개편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시내버스노선의 대대적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는 14일 사업비3억원을 들여 시내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조만간 발주해 올 연말까지 용역을 끝마치고 내년초 구체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213개에 달하는 시내버스노선중 광역버스18개노선을 제외한 195개노선을 개편대상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특히 내년7월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됨에따라 버스승객이 열차로 갈아타기 쉽게 115개노선은 지하철환승을 위한 노선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송도,영종,청라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남동구 서창지구에 새로운 버스노선 신설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심야버스의 운행여부도 이번 용역에 포함되어 있어 신설여부도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시민교통편의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노선을 폐지하는등 전체노선에서 10%범위안에서 노선을 줄여 기존 노선의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오는12월 수인선이 개통되고,내년7월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되면 철도 교통망이 크게 늘어나 시내버스노선의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번 용역의 핵심”이라며 “오는12월까지 용역을 실시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마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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