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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는 ‘손톱 밑 가시’ 제거 역할을 위해 내달부터 생활민원팀을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생활민원팀이 조사한 파손된 공공시설물과 조치 현황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직접 찾아 해결해 주는 ‘손톱 밑 가시’ 제거 역할을 위해 생활민원팀이 해결 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내달부터 본격 운영될 찾아가는 생활민원팀은 지난해부터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담당 직원들에 대한 안전관리실무교육과 유형별 작업 메뉴얼 제작,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칭공모 등 생활민원팀을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공을 들여왔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40일 간 생활민원팀을 시범 운영하면서 파손된 공공시설물을 조사, 안전규제봉 117개, 교통표지판 49개, 아스팔트 파손 19곳 등 총 205여 개의 파손된 공공시설물을 확인했으며, 이중 127개를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처리하지 못한 시설물들은 관련부서에 통보해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생활민원팀은 다음 달부터 직접 읍면동의 마을회관과 경노당 등을 순회하며 파손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공공시설물도 개·보수할 계획이며, 오는 7월부터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전구와 형광등, 콘센트 교체와 파손된 타일 보수 등 찾아가는 생활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송인국 민원담당관은 “사소해 보이지만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은 ‘손톱 밑 가시’같은 것”이라며, “생활민원팀은 이런 불편사항들을 제거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파손된 소규모 공공시설물 해결은 세종시 민원담당관(044-300-2884~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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