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현대인들이 개인 ‘맞춤형’ 수면용품을 주목하자 관련 수면용품의 매출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 롯데 본점 매장은 2014년 5월 이후 전년대비 11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개인 맞춤형·기능성 수면용품이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숙면 욕구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수면장애를 겪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개인 맞춤형 수면용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슬립앤슬립 매장을 8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슬립앤슬립은 올해 매장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 서울 왕십리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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