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중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이 조류생태과학관과 철도박물관, 향토사료관 등 시의 주요 박물관들을 방문해 생생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16일까지 운영한다.
우선 6∼9일까지 초등학생 1~2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학생들은 도서관 이용체험과 직접 책을 찾아보고 읽는 것을 체험함으로써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향토사료관 견학을 통해서는 관내 유물과 특성에 대해 알아봤으며,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 철새를 직접 관찰해보고 왕송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철도박물관에서 아이들은 철도의 기능과 역사에 대해 배웠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학생들의 교과 체험 활동과도 연계되어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며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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