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유성구청장, 주요 정책 설명하며 주민들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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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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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매년 실시해오던 동 연두방문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끈다.

구는 기존 동 현황보고 등 형식적인 구정 설명이 아닌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주민과 구정 현안을 논하는 자리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허태정 청장이 직접 민선6기 비전과 주요 정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한 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각 동 별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현안(2~3개)을 선정해 주민과 토론 형식으로 구정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당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사전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받은 민원과 건의사항이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구청장이 직접 읽고, 답변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형식적 대규모 연두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구정에 주민참여를 높여 함께 만드는 행복공동체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9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2015년 동 연두방문은 △19일 원신흥동 △20일 온천1동 △23일 온천2동, 노은1동 △26일 노은2동, 신성동 △27일 전민동, 구즉동 △28일 관평동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두방문은 동 별 주요 현안에서 유성구 비전에 이르기 까지 실질적인 구정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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