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측 "조민아 베이커리 직접 방문…유기농빵 시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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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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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사진출처=조민아 블로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위생 및 고가의 베이커리 제품 판매로 논란이 불거진 조민아가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의 행정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에 "조민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제(13일) 조민아 베이커리를 직접 방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조민아 베이커리 매장에서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지만 블로그에서 해당글을 발견해 삭제하라고 구두로 시정 조치를 내렸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최근 조민아는 베이커리 운영과 관련해 위생 논란, 고가 논란, 열정페이 논란에 휘말렸고 일부 사진과 글은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8일 블로그에 해명 글을 적고 사과했으며, 14일 현재 해당 블로그에는 게시글과 사진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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