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글로벌 꿈나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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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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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유학 프로그램 통해 유학 떠나는 최수정 학생에 장학금 300만 원 전달

[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는 14일 오전 11시 30분, 군수실에서 고성중앙고 최수정(3학년) 학생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급하는 우수대학 입학 장학금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최수정 학생에게 힘을 실어 주기위해 전달됐다.

최수정 학생은 고성군이 운영하는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에 2012년부터 참여해 유학의 꿈을 키워 왔으며, 2013년도에 G.C.C(Glendale Community College)에 입학해 공부를 하고 있는 언니 최안나 학생을 보면서 유학의 뜻을 확고히 했다. 최수정 학생은 오는 2월 G.C.C에 입학해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여 유니버시티에 입학하게 된다.

최수정 학생은 "유학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달리 다양한 프레젠테이션과 동아리 활동 등으로 자신감을 갖게 했다. 미국에 가서도 한국 학생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또 "무역학을 전공해 세계 각지에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상품화 해 수출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도 밝혔다.

김오현 이사장은 "고성지역의 인재를 한국의 인재로, 그리고 국제적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기탁금, 회비 등으로 조성된 교육발전위원회 기금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해, 학생들이 경남 고성군에서 공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최수정 학생의 앞날을 격려했다.

한편, 고성군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2011년도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맞춤형 미국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1명의 유학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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