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설현[사진=KBS2 '내 딸 서영이'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AOA 설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출연 모습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종영된 '내 딸 서영이'에서 강성재(이정신)의 연기 선생님인 서은수로 분한 설현은 남다른 연기 실력을 드러내며 '리틀 이보영'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미래가 기대되는 연기돌로 떠올랐다. 또 MBC '호텔킹'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설현, 연기 잘하네", "이정신하고 추억 돋는다", "김래원 이민호랑 연기해서 좋았겠네", "김래원 이민호랑 호흡 어떨까?", "내 딸 서영이에도 출연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현은 13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강남 1970' 언론시사회에서 "첫 영화라 긴장을 많이 했다. 이민호와 같이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긴장을 풀어주어 고맙다"면서 "정진영, 김래원과 다른 출연자, 감독, 스태프도 모두 다 잘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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