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KL중독관리센터는 13일 컨벤션호텔 육백룸에서 건전게임지킴이(Trained Field Mediator, 이하 TFM)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함승희 대표이사, 박선재 센터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TFM 운영 배경 설명과 대표이사 인사말, 3기 TFM 임명장 수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3기 TFM 임명장 수여를 받은 45명은 센터 전문위원으로부터 TFM의 의미와 역할, 도박중독의 이해 등 과몰입 고객에 대한 현장 대처 교육을 이수하였다.
함승희 대표는 “카지노중독예방 활동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잘 정착시켜 하나의 선진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L중독관리센터는 카지노 역기능 제어를 위해 2009년부터 46명의 TFM을 배출했으며 2기 지킴이들에 의해 게임 과몰입, 자살발언 고객 15명을 귀가조치 시킨 경험이 있어 이번 3기 TFM의 활동이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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