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미녀의 탄생' 후속작이다.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이 작품에는 배수빈과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이필모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13일 주인공등일 총 출동한 3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들이 나란히 앉아있는 메인 포스터와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가 함께한 4인 포스터, 커플별로 묶어 반짝반짝한 느낌을 살린 세 번째 포스터까지 선보였다.
10명이 한 컷에 모인 메인 포스터는 펑펑 내리는 흰 눈 아래 등장 인물들이 일렬횡대로 앉아있는 모습이다. 극중 독한 오너 천운탁을 연기할 배수빈을 제외한 9명은 미소를 띠며 행복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옐로우와 그린 컬러로 의상을 '톤 온 톤'으로 맞춰 입은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과 포즈가 조화롭다.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가 출동한 4인 포스터는 모든 걸 빼앗은 한 남자와 모든 걸 빼앗긴 세 자매의 아이러니한 양상을 표현했다. 위압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배수빈과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세 자매의 모습이 상반된다.
마지막 포스터는 앞으로 복잡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커플들의 모습을 조합해놓고 있다. 부부이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배수빈과 장신영, 굴곡진 사랑을 나눌 이태임과 윤다훈, 당찬 남보라와 엮이게 되는 이필모와 오창석의 커플샷이 담겼다. 또 천씨 집안 자매 손은서와 하재숙의 상큼한 표정과 더불어 이들 사이에서 우수 어린 눈빛을 한 채 홀로 자리하고 있는 정은우의 모습도 보인다
제작사 측은 "10명의 배우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멋진 포스터를 완성했다"며 "이미 캐릭터에 100% 빙의된 채 열연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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