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제전, 전국 최대 규모 축제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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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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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21-26일까지 의병 큰판장기대회 · 이호섭 가요제 등 개최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경남 의령군은 임란 의병창의 423주년을 맞아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의병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의령군 제공]


(사)의병기념사업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21일부터 4월26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43회 의병제전행사에 전국 최초로 의병 큰판장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의병관련 행사를 시행키로 확정했다.

또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겸 방송인인 의령 출신 이호섭씨와 협의하여 ‘제1회 이호섭 가요제’도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사고 문제, 행사와 관련된 시설물 안전점검, 교통 안전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의병제전은 2011년부터 2014년 제4회까지 개최해 오던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6월 1일 농번기에 개최됨으로써 군민들의 참여도가 떨어진다는 군민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11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병의 날은 기념식으로 대체하고 기존 의병제전 행사를 4월 22일로 재조정하여 올해 제43회 의병제전으로 명칭을 부활시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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