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4일 오후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 시민적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늘푸른안양21, 그린리더, 평촌1번가 상인연합회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피켓을 든 뒤, 범계역 일대에서 겨울철 전력 피크시간대(10~12시, 17~19시) 전기사용을 자제하고, 건물 난방온도 20도 이하 유지, 내복입기로 체온 3℃ 올리기 등의 내용이 적힌 전단지를 전달하면서 에너지 절약 분위기 동참을 호소했다.
또 사무실과 가정 그리고 상점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겨울철 전기절약 행동요령’실천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각 업소를 찾아 난방기를 가동한 채 문을 열고 영업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산업부 공고)를 안내하고,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전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전력 수급 불안을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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