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AI 공통항원 검출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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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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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마암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AI간이검사' 결과 AI 공통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14일 오후 1시, 긴급 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고성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확대·개편했다.

2014년부터 가금류가 이동할 경우 AI 조기 검색을 위해 시행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을 위하여 축산진흥연구소남부지소에서 해당농장의 시료를 채취해 AI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AI 공통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결과는 1월 15일 전후로 최종 판정예정이다.

이에 고성군은 ▲AI 공통항원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농장 입구 현장 통제소 설치 ▲방역대 설정 및 사육농가를 조사하고 살처분을 대비해 매몰지 및 매몰조 확보 ▲살처분 인력·보호장비·소독약품·생석회 확보 등 신속한 살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방역대(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 별로 가금류 사육 농가에 대한 맞춤형 방역초치로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AI방역대책으로 ▲24시간 비상대책 상황실 근무 및 전화예찰 ▲거점소독시설 운영 및 소독필증 휴대제 시행 ▲우심지역 현장 질병예찰 강화 ▲오리·토종닭 출하 시 가금류 이동승인 휴대제 시행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 ▲철새도래지 및 소하천 방역강화 ▲가든형 식당, 방사·잔반급여농가 방역관리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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