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개발자로 취업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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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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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연속 미래신성장동력 평가우수학과, 남인천폴리텍 스마트전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손영민(31세)씨는 10년 동안 종교직에 종사하다 기술을 배워 평생 직장을 찾고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강희상) 스마트전자과를 졸업하고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고성능 임베디드시스템 솔루션 및 디스플레이 전문 개발업체인 하이버스(주)(대표 김태형)에 디스플레이사업부 하드웨어개발자로 입사했다.

학창시절부터 전자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이 있었지만, 대학원까지 졸업할 동안 진로를 바꾸지 못하고 있었다.

결혼을 하고 두 딸도 태어났다. “이제라도 시작하면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으로 고심 끝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자과에 입학을 결심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의 현장맞춤형 교육시스템 덕분에 전자이론과 C프로그래밍, 회로설계, 마이크로컨트롤러, LED응용실습 등의 교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며 엔지니어로의 꿈을 구체화시키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Capstone design 경진대회와 융합프로젝트 경진대회에 팀의 리더로 참여하여 설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익혔다.

2014년 제3회 한국폴리텍대학 전 캠퍼스 관련학과가 참여한 전자회로설계 및 측정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얻었다. 재학 중 전자캐드기능사를 포함하여 3개의 관련자격증을 취득했다.

㈜하이버스는 4년 연속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자과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하이버스(주)에 근무중인 손영민씨 모습[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김태형 대표는 “폴리텍대학 출신 학생들은 인성이 무엇보다도 뛰어납니다. 또한 일반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에 비해 하드웨어설계 뿐 아니라 펌웨어까지 실무능력이 뛰어나 1년 정도만 지나면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맡아서 수행할 정도로 실력이 우수합니다.”라고 채용 이유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스마트전자과(LED응용직종)는 미래신성장동력·선도개편학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학과로 선정되었다.

2015년 2월 졸업을 앞둔 스마트전자과 학생들은 취업대상자 전원이 임베디드시스템분야, LED조명 연구개발분야 등에 취업에 성공했다.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과로 유명한 스마트전자과는 1학기 말 학생 전원이 참가하는 Capstone Design경진대회를 개최하여 프로젝트 작품을 제작한다.

밤을 세우며 만든 프로젝트는 취업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씨앗이 된다.

자격증 또한 2개 이상 취득한 학생이 90%이다. 2학기에 졸업작품을 제작하고 취업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2015년도 신입생을 2월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전자, 신제품개발, 컴퓨터응용기계, 특수용접, 신소재응용, 스마트전기, 디스플레이인쇄, 콘텐츠디자인, 자동차정비 등 9개 학과에서 1년 기능사양성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야간3개월 과정과 경력단절여성 과정도 운영하여 인천, 경기지역 실업난 해소에 앞장선다.

이들 과정은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교육생에게는 소정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폴리텍대학만의 차별화된 기술교육을 받고 명품 기술엘리트로 거듭나고 싶은 청년들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교학처(전화 032-450-0310)나 http://namincheon.kopo.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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