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최고위원은 전날(14일)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 일본으로 출국했다. 같은당 김태환·정우택·심윤조·박덕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김영환·김춘진·노웅래 의원 등도 동행했다.
연맹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메시지는 공식 친서는 아닌 구두 메시지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박 대통령이 친박(박근혜)계 좌장 격인 서 최고위원을 통해 한·일정상회담 개최 등에 관한 입장 등을 아베 총리에게 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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