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캐나다 통신기기 업체 블랙베리에 인수를 타진했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최대 75억 달러(약 8조1000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삼성전자의 블랙베리 인수 목적은 블랙베리가 소유하는 특허권의 이용확대에 있다. 삼성전자는 주식 인수 금액으로 블랙베리 주식 1주당 13.35~15.49 달러를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관련보도가 나오면서 블랙베리 주식은 급등했으며, 전날 종치 대비 30%가 오른 12.595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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