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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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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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인 생산품 가공, 포장까지 원스톱 처리와 창업도우미 역할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 및 6차 산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약 10억원(도비 3억원, 시비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 규모로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시제품 및 다품목 농산물 가공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위생실 및 전처리실과 식품가공을 위한 공간, 그리고 추출 농․축가공실, 분쇄분말 가공실, 일반 가공실 등의 가공실을 포함한 포장실, 품질검사실까지 갖추게 되어 가공에서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갖춰 질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료되면 농업인이 개인별 가공사업장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도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으며, 가공장비 공동이용과 창업 코칭을 통한 종합적인 농식품 창업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완공되면 농업인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농식품 창업교육과 컨설팅을 위한 '농식품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사천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창업 활동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하여 시 농업발전을 한층 더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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