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업무보고-산업부] 유망 신흥지역 정상외교 확대...해외진출 다양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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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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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정부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늘려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기 순방지역 등에서의 추가 성과 창출, 유망 신흥지역에 대한 정상외교 확산체계 마련 등으로 정상외교 성과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우선 정상방한을 초청, 고위급 협의체 정례 운영 등을 통해 수주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UAE 원전운영계약 등 주요 프로젝트 100억 달러 이상 수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유망 신흥지역 대상 정상외교를 통해 에너지‧인프라 및 공공부문 진출을 확대하고, 기업수요를 반영한 사전기획, 민관 공동의제 발굴 등으로 성과도 극대화 할 계획이다.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구성을 통해 성공사례·지원정보 홍보강화(가이드북 배포) 등, 정상외교 성과 공유·확산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문화콘텐츠·보건의료·ICT 등으로 해외진출 분야를 다양화하고, 진출방식도 제3국 공동진출 등으로 다변화를 모색한다.

구체적으로는 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펀드(2000억원)를 조성하고, 디지털병원 및 원격진료시스템 해외진출을 꾀하기로 했다. 

통합 물관리 시스템, 개도국에 대한 전자정부 시스템 등 ICT 기반 수출도 늘리고, 중동 국부펀드, 다자개발은행(MDB) 등과 협력‧연계를 통한 '제3국 공동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대기업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대·중소기업 상생 수주사업단 활동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청년 해외일자리 창출을 위해 1만2000명의 해외 취업·창업·인턴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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