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카페24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해외 소매체인점이나 면세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휴대폰 케이스 판매업체인 해피모리는 도큐핸즈, 로프트 등 일본 전역에 매장을 둔 소매체인에 입점했다. 자체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를 아마존을 통해 판매하면서 해외 고객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의 관심까지 이끌어 냈다.
백연화 해피모리 대표는 "지난해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거뒀다. 오프라인으로의 사업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상품 선호도는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재석 심플렉스 인터넷 대표는 "세계적 인지도를 키워가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에 대한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의 관심이 급증세다. 사업자들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 활용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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