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3주 만에 사전계약 4000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6월에 출시되는 티볼리 디젤 모델까지 포함해 목표 판매량으로 10만대를 설정했다. 현재 사전계약이 4000대를 기록하면서 업체는 목표달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마힌드라&마힌드라(M&M)의 안방인 인도 언론까지 먼저 공개됐던 티볼리 사진보다 실물이 괜찮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실제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티볼리 폭은 1795mm로 기아차 쏘울(1800mm)보다 작지만, 길이와 휠베이스는 2600mm로 더 길어 실내공간은 비슷했다. 가격도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원, TX(A/T)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만~2347만원으로 출시해 타 업체 모델과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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