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성준예술상에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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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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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매자 이사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1회 한성준예술상 수상자로 김매자(72)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한성준예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애주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는 "김 이사장은1976년 '전통의 현대화'를 화두로 우리 시대의 사회현실을 담은 오늘의 몸짓을 표방하며 창무회를 창단, 파격적 실험과 도전정신으로 한국 춤의 예술미학을 한 차원 높게 승화시켰고, 15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는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성준예술상'은 춤자료관 연낙재(관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근대 전통춤의 거장 한성준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전통춤의 보존, 계승에 기여한 무용가, 한국 춤의 예술미학적 발전에 기여한 창작무용가, 전통가무악 분야의 연구업적이 뛰어난 학자, 해외 한민족무용가 중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이듬해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에서 단독 공연 기회를 주고 그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무용가론집'을 발간, 증정한다. 시상식은 2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열린다. (02)74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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