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올해 하천사업에 196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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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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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 대동제 등 4건 착공 등 국가·지방하천 정비 추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올해 충청권 관내 하천사업에 총 19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아산, 예산, 당진, 논산 등 국가하천 도심 구간에 700억 원을 투입해 생태계 복원, 친수 공간 조성 등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공사 중인 충청권 14개 사업(L=96.7㎞, 583억 원)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금강 대동제 등 4건(L=25.7㎞) 1072억 원 규모의 하천사업을 발주해 공사에 들어간다.
또 아산지구, 강경지구(논산), 우강지구(당진) 등 3개 공사(L=18.6㎞)를 올해에 마무리해 홍수에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유지보수비 182억 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 친수시설과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한 중점적인 유지‧관리로 하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한다.
아울러, 지방하천 정비지원(재해예방 등) 64개 사업에 1065억 원을 투자해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고향의 강 조성, 물 순환형 사업 등 한층 다양한 형태의 하천환경 조성을 지원키로 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을 위해 상반기 중 예산의 60%(1178억 원)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며 ”국가‧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으로 홍수예방은 물론, 충청지역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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