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는 14일 여성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을 방문해 최경희 총장 등과 만나 “여성 교육을 대표하는 이화여대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며 여성 대통령께서 취임하시고 고위직 여성 진출 비율이 높아지는 사회적 변화 뒤에는 이화여대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부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 수 있으면서도 대학 재정 확충에 문제가 없도록 대학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부총리는 취임 후 학교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왔고 대학 중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이화여대를 방문해 여성인력 양성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최경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화여대는 여자 대학을 넘어 남녀 공학에도 뒤지지 않는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여대가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와 합동으로 지난해 6월 개관한 이화·솔베이 연구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 서부센터 등 산학협력관 입주기관을 시찰하며 활발한 대학 산학협력의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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