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15일 기산면 원길리 마을회관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관희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사패 전달,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에 소형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충청남도에서는 기산면 원길리 마을과 청양군 지곡리 마을이 최초로 시행되었다.
서천군은 총사업비 3억 5천6백만원을 투입해 기산면 원길리 마을에 저장탱크 2.77톤, 배관설비 1.48km, 가스미터기 45개 등을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기산면 원길마을 총 45세대는 매번 가스통을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LPG를 도시가스처럼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주민불편도 해소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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