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 시청률 사상 최고...中 누리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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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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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중국판 런닝맨 시청률 사상 최고, 한국 예능이 대세' '중국판 런닝맨 시청률 사상 최고, 한국 예능이 대세' '중국판 런닝맨 시청률 사상 최고, 한국 예능이 대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중국 저장위성TV는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를 한국과 공동 제작해 지난 10일 첫 방송을 했는데요. 회를 거듭할 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14회를 달리고 있는 '런닝맨' 시청률은 사상 최고치인 4.216%(중국 CSM 50 기준). 이는 기타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爸爸去哪儿)'의 기록인 4.0%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런닝맨 제작진들도 믿을 수 없다는 눈치입니다.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 첫 회에서는 홍콩 출신의 배우 안젤라 베이비와 깜짝 게스트로 김종국씨가 출연하면서 시청률 1.149%를 기록했고, 동영상 포털 유쿠(YOUKU)에서는 첫 방송 직후 12시간 만에 약 1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12회 방송은 시청률 3%를, 현재 14회 방송은 4%를 돌파하면서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됩니다. 

그렇다면 현지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SNS를 통해 수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오리지널 한국판 런닝맨에 비해 중국판은 부족한 점이 많다.”는 반응이 있고, ‘중국판 런닝맨’을 응원하는 글들도 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런닝맨’을 비롯해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와 ‘나는 가수다’ 등 매번 한국 프로그램을 베껴 오는 것에 아쉽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화권에 진출한 한국 프로그램이 꽤 많습니다. MBC의 ‘아빠 어디가’를 비롯해 ‘나는 가수다’, SBS의 ‘K팝 스타’와 ‘런닝맨’ 그리고 KBS ‘1박 2일’도 중화권 방송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한류 콘텐츠의 힘 아닐까요?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문화 콘텐츠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중국 돋보기[사진=중국판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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