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개강연으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영국의 팀헌트경을 필두로 서울대의 물리천문학, 화학, 수학과의 석학들이 과학자로서의 삶과 학문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대학교의 자연과학 공개강연은 20년 넘게 진행돼 오면서 청소년에게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었으나 일반인이 다가가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인터파크의 후원으로 이번 22회 행사부터 KAOS 재단과 손잡고 새 단장을 했다. 공연적 요소를 가미한 무대 연출 아래 과학자들의 강연이 진행돼 재미와 몰입도가 한층 높아졌다.
한편 KAOS 재단은 기초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기초과학에 대한 깊이 있고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연, 콘서트, 출판 등 다양한 형태의 과학문화운동을 전개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신입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일반인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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